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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해외 평가

by 할혜모 2025. 2. 17.

 

디즈니+ 최악의 악 포스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The Worst of Evil)>은 199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하는 마약 조직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잠입 수사를 벌이는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김창한 감독이 연출하고,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가 주연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치밀한 심리전을 보여줍니다. 90년대 특유의 분위기와 현실적인 범죄 조직 묘사가 돋보이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서울 강남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마약 조직 ‘강남 연합’은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마약 유통망을 구축하며 빠르게 세력을 확장합니다. 이 조직의 수장 정기철(위하준, Wi Ha-jun)은 냉철한 리더십과 잔혹함으로 조직을 키우고 있으며, 경찰은 이를 막기 위해 특수 작전을 기획합니다.

서울경찰청 소속 형사 박준모(지창욱, Ji Chang-wook)는 강남 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조직에 잠입합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조직의 신뢰를 얻으려 하지만, 점점 더 깊숙이 빠져들며 혼란을 겪습니다.

한편, 준모의 아내이자 마약 단속반 소속 경찰 유의정(임세미, Im Se-mi)은 남편의 위험한 작전을 알고 있지만, 이를 막을 수도 도울 수도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녀는 준모를 보호하고 싶지만, 경찰로서의 책임 또한 무시할 수 없어 갈등을 겪습니다.

준모가 조직의 신임을 얻어가던 중, 기철은 준모를 점점 더 믿기 시작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과 형제애 같은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준모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가 계속해서 찾아오고, 조직 내부에서도 배신과 음모가 얽히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경찰과 범죄 조직 사이에서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준모는 과연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주요 인물

  • 박준모(지창욱): 경찰로서 마약 조직 ‘강남 연합’에 잠입해 수사를 벌이는 형사. 조직에서 신뢰를 얻으며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게 됩니다.
  • 정기철(위하준): 강남 연합의 리더로,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인물. 준모와 가까워지며 복잡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 유의정(임세미): 준모의 아내이자 마약 단속반 소속 경찰. 남편의 작전과 경찰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강남 연합

  • 서정배(변수미): 조직 내에서 기철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실력자.
  • 김도혁(금광산): 강남 연합의 핵심 멤버로, 준모를 의심하며 견제합니다.
  • 이현수(장재호): 조직 내에서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브레인 역할.

경찰 조직

  • 권선진(김해곤): 준모의 상사로, 이번 작전을 지휘하며 그의 안전을 걱정합니다.
  • 장철민(고건한): 경찰 내에서 강경한 수사를 지지하는 인물

 

국내 및 해외 평가 반응

국내 반응

한국에서도 <최악의 악>은 높은 기대를 모았으며, 다음과 같은 평가가 많았습니다.

  • "한국 범죄 액션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지창욱과 위하준의 케미가 인상적이다."
  • "90년대 서울을 완벽히 재현한 미장센과 스타일이 훌륭하다."
  • "긴장감이 뛰어나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하지만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특히, 지창욱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위하준 또한 악역이지만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해 호평을 얻었습니다.

 

해외 반응

<최악의 악>은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The Hollywood Reporter: "강렬한 액션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한국 범죄 스릴러."
  • Variety: "지창욱과 위하준의 연기력이 극에 달했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몰입도를 높인다."
  • IMDb: 8.2점, Rotten Tomatoes 평론가 점수 87%로 긍정적인 반응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90년대 배경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점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해외 시청자들은 폭력적인 장면이 강하다는 점을 부담스럽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최악의 악>은 9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범죄 액션물로, 사실적인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지창욱과 위하준의 강렬한 연기, 그리고 조직과 경찰 사이의 치열한 심리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며, 액션과 심리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야기를 찾는다면 꼭 한 번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